부탄가스 싣고 미 대사관 돌진한 40대 검찰 송치

2019-07-05     정진오

차 트렁크에 부탄가스 등 인화성 물질을 싣고 주한미국대사관으로 돌진했던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승용차에 시너와 부탄가스를 싣고 미 대사관으로 돌진해 철제 출입문을 망가뜨린 혐의로 구속한 40살 박 모 씨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다른 경찰서에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