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뉴스오늘3] 베트남 이주 여성 폭행 ‘충격’

2019-07-08     OBS경인TV
[앵커]
 
한국인 남편이 베트남에서 온 아내를 어린 아들 앞에서 때린 영상이 퍼지면서 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남편의 폭력에 남몰래 우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실태를 손지연 변호사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2살 아들이 옆에 있는데도 남편의 무차별 폭행은 계속됐습니다. 폭행당한 아내도 걱정이지만 아들의 정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2] 
 
경찰에 체포된 남편이 폭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아내가 맞을 만한 행동을 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까요? 
 
[질문3]
 
공교롭게도 오늘 한국과 베트남 치안총수회담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두 나라 치안총수가 우의를 다지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석 달 전 약속한 자리였는데, 어색한 만남의 자리가 됐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분노와 반한감정이 고조되고 있다고요? 
 
[질문4]
 
한국인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반한감정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베트남 여성처럼 결혼 이주 여성들이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결혼 이주 여성들의 가정폭력 실태 어떤가요?
 
[질문5]
 
대낮에 아파트에 침입해 아이를 인질로 잡고 어머니에게서 수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