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들 군기강 우려…국군통수권자로서 책임 느껴"

2019-07-19     최진만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사건 등 최근 잇따른 군 기강 해이 사안과 관련해 "국군통수권자로서 책임을 느끼며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엄중하게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예비역 군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벌어진 몇 가지 일로 우리 군의 기강과 경계 태세에 대해 국민께서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강한 국방력이야말로 평화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역시 강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