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극단원 성추행' 이윤택 징역 7년 확정

2019-07-24     정진오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징역 7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2010년부터 7년여 동안 여성 배우 9명을 25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 씨는 앞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았지만, 2심에선 극단원에게 유사성행위를 시킨 혐의를 추가로 유죄로 판단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