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또 '송환법 반대' 극렬 시위…부상자 속출

2019-07-29     최한성

홍콩 재야단체 등이 어제 오후 3시 송환법 철폐를 요구하고, 지난 21일 '백색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집회를 홍콩 도심인 센트럴 지역 차터가든 공원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1천여 명의 홍콩 시민이 참가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의 불허에도 불구하고 셩완 지역에 있는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로 향했습니다.

이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면해 해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