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국제테마파크 2026년 문 연다…'스타포트'

2019-07-30     이정현

【앵커】
말도 탈도 많았던 화성국제테마파크가 드디어 2026년에 문을 엽니다.
테마파크의 이름은 특별한 경험을 찾아 떠난다는 의미의 '스타포트'로 정했습니다.
보도에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여곡절이 많았던 화성국제테마파크.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가 투자 양해각서를 맺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시간끌고 자꾸 미루고 그러는 건데, 이 점에 대해서는 제가 공개적으로 이 자리에서 명확하게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그런 일(행정 지연)은 없습니다.]

테마파크는 2021년에 착공에 들어갑니다.

[임영록 / 'S' 프라퍼티 대표이사: 주거와 상업, 호텔 그리고 테마파크에 첨단 IT기술을 접목시켜서 미래형 스마트 도시를 실제 구현해….]

테마파크의 이름은 '스타포트'.

별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행의 '스타'와 출발지를 상징하는 항구란 뜻의 '포트'를 결합했습니다.

스타포트는 오는 2026년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월드와 워터파크인 퍼시픽오디세이로 1차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후 2028년엔 화성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쥬라지 월드가, 마지막으로 장난감 천국과 브릭앤토이킹덤이 2031년에 문을 엽니다.

경기도는 '스타포트'가 완공되면 연간 1천5백만 명이 방문하고, 11만 명의 직·간접적인 고용효과와 50조 원 이상의 생산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채종윤 / 영상편집 : 박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