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뉴스 오늘 3] 조폭·동물학대…막가는 1인 방송

2019-07-31     OBS경인TV

【 앵커 】
유튜브에 자극적인 콘텐츠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방송 중 사람을 폭행한 '조폭 유튜버'와 반려견을 학대한 유튜버가 알려지면서 논란인데요.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일부 유튜버들의 일탈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조폭인 척 흉내 내는 유명한 유튜버가 실제 조직폭력배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질문2] 

그런가 하면 실시간 방송 중에 반려견을 때리고 물건처럼 집어 던지며 학대한 유튜버도 있었는데요. 시청자가 신고했는데 이 유튜버 반응은 오히려 당당했다고 하죠?

[질문3]

반려견을 학대하고도 방송에 대놓고 "때린 게 무슨 잘못이냐"고 말한 유튜버, 뻔뻔하고 황당한 태도를 보이다가 언론에 보도되자 자살소동까지 벌였습니다.
어떤 심리일까요?

[질문4]

한 인터넷 TV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BJ가 1억2000만 원대의 별풍선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방송 결제 한도가 하루 100만 원인데, 1억 2천만 원은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요? 또 BJ에게 거액을 후원하는 심리는 무엇인가요?

[질문5]

얼마 전 6살 유튜버가 강남에 95억 원 상당의 건물을 샀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몇 시간 만에 천, 억 단위의 돈을 버는 유튜버의 고수익에 대한 일반인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상당히 큰데, 이 문제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6]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송심의위원 조항을 보면  건전한 시민 정신을 해치는 내용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유튜브나 인터넷 방송은 아예 포함이 안 되는 건가요?
인터넷 방송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파급 효과가 큰 만큼 강한 규제가 필요해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