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뉴스 오늘 3] 수원시의회 '짠내' 연수

2019-08-01     OBS경인TV

[앵커]
중앙과 지역을 막론하고 국외 연수는 혈세 낭비와 외유성 관광이란 꼬리표가 붙어왔는데요. 그런데 수원시의회, 특별한 실험으로 큰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수원시의회 송은자 의원 모셨습니다.


[질문1-송은자]
경기 수원시의회 의원들의 '짠내 나는' 국외 연수기가 화제입니다. 저렴한 숙소를 이용하고 직접 밥 해먹고 차 빌려 운전도 나눠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의원님께서 가장 앞장서서 준비하셨다고요?

[질문2]
네덜란드와 영국. 모든 것이 익숙지 않은 타국에서 그렇게 모든 것을 직접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많으셨을 것 같고요. 웃을 수만은 없는 여러 에피소드도 있지 않으셨을까 싶은데요?

[질문3]
국민들에겐 다소 낯선 모습입니다. 직접 계획 세우고 의원들 사비까지 각출해 진행한 배경. 지난해 경북 예천군의회 일부 의원들의 추태 역시 배경 중 하나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질문4]
이른바 짠내 연수. 어떤 활동을 벌이셨을지 궁금합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배우고 또 느끼고 오셨습니까? 그래도 그 멀리 멋진 나라에까지 갔는데 관광 일정. 단 한 시간도 없으셨습니까?

[질문5]
지난주 또 중요한 자리가 있었죠? 연수 성과를 수원시 행정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