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지역 폭염경보…주말 더 더워져요

2019-08-09     이지현

【 기상캐스터 】
습기에 열기가 더해져 그야말로 푹푹찌는 가마솥 더윕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수도권은 전 지역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 그 중 경기 안성은 전국에서 가장 더운 36.6도를 기록했고요.

주말인 내일은 이보다 더 더워집니다. 서울 한낮 37도까지 오르겠고 일요일은 35도, 밤에는 열대야로 밤낮 가릴것 없이 종일 덥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소나기 소식이 잦은데요. 오늘 오후까지 중부와 남부내륙에 내일 오후에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태풍 소식도 궁금하시죠.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9호 태풍 레끼마는 현재 중국 남부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어제 예상했던 경로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조금 더 떨어졌는데요. 주말쯤 정확히 영향 정도가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늘 보다 더 덥습니다.

대전이 최고 36도 보이겠고요.

수도권 최저기온 26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경기북부, 고양 한낮 37도까지 오르겠고

경기동부지역은 내일 오후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경기남부 대체로 37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내일 서해상은 바다의 물결이 최고6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심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