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1.
문재인 대통령이 미중 무역갈등에 일본 경제보복까지 더해져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비상한 각오로 냉정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다만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하다며 정부가 중심을 잡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여당과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확장적 기조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 규모를 530조원까지 늘리고 일본 수출규제 관련 예산도 2조 원 넘게 반영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3.
억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김 전 차관은 검찰이 적용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시위대의 점거로 폐쇄됐던 홍콩 국제공항의 운영이 오늘 오전 재개됐습니다.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에 중국이 무력 개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