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공룡계의 폭군 '티렉스 달리기 대회'

2019-08-14     이꽃봄

【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사람들의 달리기도...

견공들의 달리기도 아닙니다.

공룡계의 폭군, 티라노사우루스 달리기 대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건가요?

짧디짧은 다리와 주체 안 되는 머리로 뒤뚱거리며 나아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박람회에서 열린 이 대회는 소방대원 대 경찰의 한판 승부로 우승의 영광은 소방대원에게 돌아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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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흔들어~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동물원.

회색곰 한 마리가 질펀한 엉덩이를 마구 흔들어댑니다.

엉덩이가 가려운 듯도 하고 영역 표시를 하는 듯도 한데요.

곰의 사정이야 알 길이 없지만 관람객들이 즐거운 것만은 확실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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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경찰은 새끼 오리 구조에 나섰습니다.

무려 4마리나 되는 새끼 오리들이 하수구에 빠져 울고 있었던 것인데요.

구조되는 족족 쪼르르 어미에게 달려가는 새끼들.

4마리의 새끼 오리를 모두 돌려받은 어미 오리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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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격려부터...

'침착함을 지켜라'라는 조언까지...

예술 작품 전시회장을 연상케 하는 이곳,

미국 조지아주 노스더글라스 초등학교 화장실입니다.

48개의 화장실 문이 화려한 그림과 특별한 메시지로 채워졌는데요.

[노스더글라스 초등학교 교장: 화장실에 적인 인용 문구는 학생들이 자신을 믿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지역 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격려해 주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