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학생들 "장영표 교수 물러나라"

2019-08-23     유재명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1저자 등재와 관련해 단국대 학생들이 논문 책임자인 장영표 교수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들로 구성된 연구부정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3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장 교수는 고교 2학년생인 조 양이 영향력 있는 인물의 자녀라는 이유로 의학논문 제1저자로 허위등재 시켰다"며 이 같이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이어 "장 교수는 지인 자녀의 대학진학을 위해 논문을 조작했다고 인정해야 하며, 학교는 대학의 정수인 논문 제작에 있어서 투명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