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훈련서 '日 자위대 개입 상황' 없었다"

2019-09-04     김용주

국방부는 지난달 진행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일본 자위대의 개입 상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일본은 6·25전쟁 참전국이 아니며 1953년 '워싱턴선언'을 통해 한반도 전쟁 재발시 재참전을 결의한 국가가 아니므로 전력제공국으로 활동할 수 없다는 것이 국방부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번 훈련에서 미군 장성이 유엔군 사령관 자격으로 계속 한미연합군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보도에도 "한미가 합의한 대로 성과있게 진행됐다"며 '훈련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