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 가방에 영아 숨겨 출국하다 적발

2019-09-05     정철호

필리핀에서 미국인 여성이 가방에 영아를 숨긴 채 비행기를 타고 출국하려다가 적발됐습니다.

43살 제니퍼 톨벗은 대형 가방에 생후 1주일가량인 남자아이를 숨긴 채 비행기를 타려다가 적발돼 국가조사국에 넘겨졌습니다.

자신이 아이의 이모라며 "미국에 데려가 예방접종을 받게 하고 종교의식에 참가하려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만 당국은 인신매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