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조국 파면 국민연대"…손학규 측 "논의 중"

2019-09-10     김민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힌 뒤 회견 직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찾아가 조 장관 파면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 대표 측 관계자는 OBS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당의 요구는 문 대통령의 '조국 임명 철회' 결단"이라면서 "황 대표 제안에 대해선 내부에서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