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문화 콘텐츠 매출액 85% 수도권 집중"

2019-09-14     김민주

문화 콘텐츠 산업 전국 매출액의 85%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받은 2013~2017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 113조2천165억 원 가운데 서울이 72조4천억 원, 경기도가 23조6천억 원으로 두 지역을 합치면 85%에 육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역별 콘텐츠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도 서울·경기 지역에 몰려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화 양극화가 경제 양극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