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헌신한 원주민 족장, 내년 평화상 추천

2019-09-16     정철호

아마존이 최악의 산불에 시달리는 가운데 평생을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에 헌신한 브라질 원주민 카야포족 지도자 라오니 메투크티레 족장이 내년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브라질 인류학자와 환경운동가들이 속한 '다르시 히베이루' 재단의 추천으로 "라오니 족장은 아마존을 지키는 투쟁의 상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89살 나이에도 올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두 번이나 만나는 등 아마존 열대우림을 지키기에 열중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