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쇼핑을 위한 핫 아이템 BEST4

2019-09-18     이인영
카테킨 성분이 함유된 사바티는 노화 방지, 변비 및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해외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그 나라의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은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다.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말레이시아의 휴양지 '코타키나발루' 또한 마찬가지다.

코타키나발루 쇼핑은 저렴한 금액과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을 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여행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이템은 지인들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사바 티(Sabah Tea)

키나발루 산 국립공원에서 재배한 유기농 찻잎으로 만든 '사바 티'는 코타키나발루 기념품 중 단연 베스트셀러다.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진한 향이 특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색깔 별로 맛이 조금씩 다르고 여러 종류의 제품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코타키나발루 공항 면세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우리나라 믹스 커피와 유사한 알리카페.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알리카페(Tongkat Alicafé)

알리카페는 풍부한 향과 맛이 일품인 말레이시아 대표 커피 브랜드다. 3 in 1, 4 in 1 등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말레이시아 인삼인 '통갓 알리' 성분이 함유된 5 in 1이다.

한국에서는 의약품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코타키나발루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항암, 향균 및 기력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쿠친친은 사바 티와 궁합이 좋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쿠친친(Kuih CinCin)

해외여행지에서의 쇼핑 중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역시 그 나라의 스낵류를 맛보는 것이 아닐까. 사바주에서 가장 유명한 간식인 '쿠친친'은 야자나무 수액으로 만든 전통 쿠키로 바삭바삭한 식감이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한 송이의 꽃과 비슷한 모양의 쿠키는 쌀가루 반죽에 담갔다가 두 번 튀겨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하다. 필수 쇼핑 리스트 중 하나인 사바티와 곁들이면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스낵이니 티타임 또는 선물용으로 챙기면 좋다. 

달콤 짭짤한 멸치 과자는 가벼운 술안주로 제격이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멸치 스낵

마트에서 가장 먼저 품절되는 상품 중 하나인 멸치 스낵은 짭조름한 멸치에 설탕시럽을 코팅한 것이다. 맥주 안주 또는 간식용으로 먹기 좋으며 노랑, 빨강, 파란색 등 3가지 타입으로 준비돼 있다.

카레 맛이 나는 노란색이 오리지널이지만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겐 살짝 매콤한 빨간색 제품이 가장 인기다. 기름에 튀겨 바삭함이 중독성 있는 스낵이지만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구매 전에 미리 맛볼 것을 권한다.

(취재협조=시티투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