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의심 농장도 인근에 하천…"양성 판정 가능성"

2019-09-17     갈태웅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는 연천의 한 농장도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농장처럼, 남북을 오가는 하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OBS 취재 결과 군사분계선의 남방한계선 인근에 위치한 이 농장은 남북을 잇는 사미천에서 800여 m에 불과해 야생멧돼지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파주 농장과 역학관계는 없지만 양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내일 새벽쯤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