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출규제 철회 촉구" vs 日 "불매 조례 시정"

2019-09-20     갈태웅

모테기 도시미쓰 신임 일본 외무상의 취임 이후 도쿄에서 처음 열린 한·일 외교당국 간 국장급 협의에서도 양측 견해차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이 타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에게 수출규제 철회 촉구와 함께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타키자키 국장도 3시간 가량 진행된 만남에서 국제법 위반과 지자체별 일본 제품 불매 조례 제정 시정, GSOMIA 유지 등을 거듭 요구했다"고 NHK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