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낙원 '하와이'로 가족여행 어때요?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전 세계 모든 여행객이 인정하는 최고의 휴양지 하와이. 연중 따듯한 날씨를 자랑하는 하와이는 일 년 내내 언제 떠나도 좋은 곳이다.

오는 10월 연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곳, 하와이는 어떨까. 높은 파도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서퍼들에게 사랑받는 하와이는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마치 천국과도 같다.

◇ 다이아몬드 헤드

다이아몬드 헤드는 높이 230m의 사화산으로 정상에는 거대한 분화구가 있다. 와이키키 해변과 함께 오아후 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특이한 이름의 유래는 182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 탐험대가 분화구 부근에서 반짝이는 암석을 다이아몬드로 착각해 이름이 붙여졌다.

가벼운 트레킹으로 대략 40분 정도면 정상에 올라갈 수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본 호놀룰루 시내의 전경이 탁 트인 기분을 선사한다. 단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하며 이 외의 시간에는 금지돼 있다.

◇ 쿠알로아 랜치

하와이의 대자연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쿠알로아 목장으로 향하자. 쿠알로아 목장은 고대 하와이 사람들이 오아후 섬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긴 곳으로 옛날부터 왕족들이 역사 교육을 받고 병법을 수련한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500만 평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는 1993년 쥬라기 공원을 시작으로 총 5편의 쥬라기 시리즈를 비롯해 고질라, 진주만 등 유명 영화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해보자. 2차 세계 대전에 사용된 군대 벙커와 쿠알로아에서 촬영한 수많은 영화의 포스터, 소도구 및 기념품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승마, ATV(사륜 오토바이), 보트 투어, 시크릿 아일랜드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정글 투어는 바퀴가 6개인 지프를 타고 비포장 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는 투어다. 동쪽 해안선을 따라 양치식물이 있는 계곡과 물웅덩이, 하키푸우 열대우림, 800년 된 고대 양어장 등 하와이의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하와이의 맛과 역사 및 문화가 궁금하다면 맛투어가 제격이다. 쿠알로아 목장 내에서 즐기는 맛투어는 계절 과일과 랜치에서 재배한 신선한 재료를 맛볼 수 있음은 물론 하와이 특산물로 꼽히는 마카다미아를 직접 까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 마카푸 포인트

토끼섬과 거북이섬 등 아기자기한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곳이다. 마카푸 포인트 아래 펼쳐진 해변은 파도가 좋아 겨울철 서핑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한편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여유로운 가족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자유일정이 포함된 4박 6일 하와이 여행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면서 "특히 기본 일정에 할리우드 촬영지 투어, 정글 탐험, 맛 투어 등 하와이의 대자연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쿠알로아 목장 관광이 포함돼 있어 합리적인 것이 장점"이라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