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29도, 전국 늦더위…태풍 미탁 북상 중

2019-09-30     김혜빈

【 기상캐스터 】

9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늦더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9도로 어제와 비슷해 다소 덥겠는데요.

평년기온을 6도가량이나 웃돌겠습니다.

제 18호 태풍 '미탁'은 중형급의 세력으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입니다.

수요일 저녁쯤 제주 해상에 접근하겠고요.

이후 개천절 새벽에는 목포 부근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종일 맑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인천의 한낮 기온은 26도를 보이겠고요.

경기북부지역의 고양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가평과 양평은 28도를 보이겠습니다.

경기남부지역은 오늘 공기질 탁하겠습니다.

내일 남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모레와 개천절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