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대학생 등 2명 복면금지법 위반 첫 기소

2019-10-08     정주한

홍콩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이 시행된 후 체포와 기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복면금지법 시행 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불법 집회에 참여한 혐의로 18살 대학생과 38살 여성을 기소했습니다.

관련법에는 공공 집회에서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조항뿐 아니라 경찰관이 공공장소에서 시민에게 마스크를 벗을 것을 요구할 수 있다는 조항 등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