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평양 원정'에 붉은 악마 파견, 사실상 무산

2019-10-08     갈태웅

오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3차전, 남북 간 맞대결 현장에 국가대표 응원단 붉은악마의 방북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부 협의를 거쳐 응원단 파견을 타진해왔지만 답변이 없는 상황"이라며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특히 전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관련해서도 육로를 통한 인·물적 교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