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8차 사건 재심, '약촌오거리' 변호사가 맡아

2019-10-10     우승원

화성연쇄살인사건 중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동안 복역한 윤 모 씨 사건에 대해,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변호를 맡기로 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어제(9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씨의 재심을 맡게 됐다며 윤 씨에게 하늘이 준 기회를 잘 살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변호사는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와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 등의 재심에서 무죄를 이끌어내며 '재심 전문 변호사'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