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8차 사건 자백 중 범인만 아는 증언 나와"

이춘재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모방범죄로 취급된 8차 사건을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한 데 대해 경찰이 신빙성 검증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화성 연쇄살인 사건 수사본부 관계자는 이 씨 자백에서 범인 만이 알 수 있는 유의미한 증언 등이 나왔다며 증거물 감정결과와 당시 수사기록 등을 검토해 자백 신빙성 검증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8차 사건은 진범이 잡혀 수감생활까지 마쳤기 때문에 당시 경찰 수사에 과오가 있었는 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