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기 영상 내일 제공"…기술 점검 필요할 듯

2019-10-15     갈태웅

북한이 "오늘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3차전, 남북 간 맞대결 영상을 우리 측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경기 장면이 담긴 DVD를 내일 오후, 남측 대표팀이 평양에서 출발하기 전에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북측 영상은 영상에 자막을 입히지 않거나 음향을 따로 덧붙이지 않는 국제신호 제작이 아니어서, 기술체크를 거친 뒤 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