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핫뉴스③] 구혜선, SNS 폭로 다시 시작…왜?

2019-10-16     조연수

[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을 올려 시선을 끌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핫뉴스를 전했다.

지난 11일 구혜선은 자작곡 '죽어야만 하는가요'의 자켓 사진으로 원래 공개하려 했었다는 한 장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누군가 호텔 가운을 입은 채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구혜선은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했으며 사진에 찍힌 날짜는 음원 발표일이라는 설명도 남겼다.

이 사진이 더욱 논란이 된 건 앞서 구혜선이 안재현의 외도를 이혼 사유로 들며 한 여배우와의 염문설을 직접 언급하고 증거 사진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법원에 총 4장을 제출했다"는 구혜선의 설명으로 보아 이 사진이 안재현의 '외도 사진'일거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 권동익 변호사는 "위 사진 자체로 그 인물을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형법상 명예훼손죄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위 사진을 포함해 다른 SNS의 사진, 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특정한 인물에 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우에는 명예훼손죄의 형사책임을 질 수는 있다"고 설명했따.

논란이 계속되자 한 매체는 해당 사진 속 호텔 가운에 새겨진 'W' 로고를 바탕으로 사진이 찍힌 호텔을 찾아 나섰고 결국 국내가 아닌 싱가포르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사용되는 가운임을 알아냈다.

이에 안재현의 법률대리인 측은 "안재현의 출입국 기록을 살펴본 결과 2012년 12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사실이 있다"며 "당시 찍은 사진이 맞다면 구혜선과 사귀기 전이기에 외도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해당 사진을 법원에 제출해 사실 여부를 따졌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장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