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막대풍선 등 일부 제품 발암물질 검출

2019-10-17     김용재

프로야구단 공식 쇼핑몰과 야구장 인근에서 판매되는 응원용 막대풍선과 어린이용 야구글러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막대풍선 10개 가운데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어린이 제품 공통 안전기준을 최대 302배 넘겨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용 글러브의 경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에서 기준치를 최대 83배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어린이 제품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