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日, '동해 병기' 놓고 비공식 협의

2019-10-19     갈태웅

1953년 제3판이 나온 후 개정되지 않은 국제표준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는 문제를 놓고 남북한과 일본 등이 비공식 협의를 가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18일 모나코에서 국제수로기구, IHO 사무총장 주재로 협의를 진행하고 예전 논의를 토대로 솔직하고 포괄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해 호칭이 유일하다"는 일본 측 주장이 여전한 가운데 구체적인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IHO 사무총장이 내년 4월 예정된 제2차 총회에 보고서를 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