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남 미세먼지 나쁨…큰 일교차 유의

2019-10-21     박아름

【 기상캐스터 】
달력은 10월 하순을 가리키는데 낮에는 아직도 다소 덥게 느껴지시죠.

오늘 서울은  낮 기온이 25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내일도 낮에는 24도까지 오릅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수도권은 올 가을 처음으로 미세먼지 예비 저감 조치가 발령됐습니다. 미세먼지 예비 저감 조치는 내일과 모레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내일도 인천과 경기 북부,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서울과 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높겠습니다.

내일 전국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해안과 내륙에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연천과 포천의 아침 기온은 9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가평은 아침에 8도로 출발합니다.

화성과 평택은 낮에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당분간 구름만 많은 날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