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한반도 문제, 성과만큼 갈 길도 멀어"

2019-10-26     김민주

이수혁 신임 주미대사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그간 거둔 성과도 크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도 먼 만큼 평화의 큰 물줄기를 만들어나간다는 비전을 갖고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사는 현지시간 25일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2년 간 한국과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상 외교에 힘입어 역사의 흐름을 대립과 대결에서 대화와 평화로 바꾸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 동맹은 우리 대외 관계의 기본 축"이라며 "미래지향적 형태로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