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최순실 파기환송심 첫 공판

2019-10-30     김하희

박근혜 정부 당시 비선실세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오전 11시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최 씨와 안 전 수석 등은 대기업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출연금을 내게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8월 최 씨가 삼성으로 부터 지원받은 말 3마리와 영재센터 지원금은 뇌물로 봤지만 재단 출연금 부분은 강요로 볼 수 없다며 파기환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