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오늘 영장심사

2019-10-31     김하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해온 웅동학원 관련 채용비리와 허위소송 등의 의혹을 받는 동생 조 모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반 조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앞서 검찰은 조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에 강제집행면탈과 범인도피 혐의 등을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지난 4일 조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출석했음에도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