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위안부 문제…日 마음 담긴 사죄 필요"

2019-11-04     이정현

문희상 국회의장은 "일본으로부터 마음이 담긴 사죄의 말이 하나라도 있으면 위안부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의장은 어제 보도된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위안부 문제는 양국 간의 합의나 담화가 있었지만, 피해자의 마음에 응어리와 한, 비탄이 남아 있어 해결 가능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문 의장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왕의 사죄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마음이 상한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