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가득한 몰디브 신혼여행, 최고의 리조트는?

2019-11-04     백주희

[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하늘과 바다를 구분하기 어려운 청정 해안에 무인도처럼 오롯이 자리한 '워터빌라 객실'은 몰디브 신혼여행의 인기를 급상승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때문에 몰디브 신혼여행은 워터빌라의 객실을 빼면 별다른 것이 없다는 오해도 적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활동형 신혼부부와 휴양을 좋아하는 휴식형 신혼부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리조트도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찾을 수 있다. 

◇ 아기자기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득…'릴리비치리조트'

몰디브 신혼여행에서 각종 해양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기고 싶은 예비부부라면 릴리비치 리조트에 주목하자. 리조트가 자리한 섬 주변으로 크고 작은 산호 리프들이 펼쳐져 있어 언제든 자유롭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으며 오직 릴리비치 리조트에서만 가능한 유니크한 액티비티 프로그램 또한 마련돼 있다. 

물론 수상 스키나 세일링, 카약 등 리조트 앞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은 필수다. 만약 조금 더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플라이 보드에 도전해보자. 물이 뿜어내는 압력을 이용해 바다 위를 공중부양하는 액티비티로 조금만 운동신경이 있다면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이 가능하다.

동그란 보트의 하부를 통유리로 설계해 갑판 위에서는 바다 위 풍경을, 갑판 아래에서는 천연 아쿠아리움을 감상할 수 있는 펭귄 잠수함도 있다. 30분부터 60분까지 원하는 만큼 체험이 가능하며 전문 가이드와 함께 안전하게 바닷속 탐험이 가능하다.

릴리비치의 해먹랜드는 둘만의 보트 해먹에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스노클링을 즐기고, 전용 모바일폰을 이용해 식음료도 주문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휴양을 선호하는 신혼여행객을 위한 액티비티도 풍성하다. 보트 위에 해먹을 설치한 해먹랜드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리조트 앞바다를 둥둥 떠다니며 선선한 해풍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릴리비치 리조트는 모든 레스토랑과 바를 이용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타입의 리조트다. 식음료 이외에도 스노클링 트립, 피싱 트립, 선셋 크루즈 등 다양한 익스커션이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어 완벽한 올인클루시브를 즐길 수 있다.

본섬과 멀찌감치 떨어져 드넓은 라군 위에 오롯이 자리한 앙사나 벨라바루 워터빌라 객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망망대해 자리한 진정한 워터빌라 리조트…'앙사나 벨라바루'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 반얀트리의 럭셔리 브랜드인 앙사나 벨라바루는 몰디브 리조트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하이엔드급 리조트다. 무엇보다 워터빌라 객실이 리조트 본섬에 연결돼 있지 않고 망망대해 한가운데 오롯이 자리하고 있다는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객실은 복층 구조로 루프탑에서 보다 시원하게 몰디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프라이빗 풀의 길이는 무려 9m가 넘을 정도로 야외 공간이 넉넉하며 로맨틱한 가제보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의 대형 해먹까지 최고 수준의 워터빌라 객실을 자랑한다.

해변에 자리한 비치 풀빌라도 매력적이다. 지난 8월 레노베이션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객실로 재탄생됐다. 보드라운 화이트 비치 앞에 위치하고 있어 언제든지 해변을 즐길 수 있으며, 레스토랑과 부대시설과도 가까와 이용이 편리하다.  

또 바닷속에 마련된 그네나 해먹 등 아름다운 포토존으로의 이동도 손쉬워 비치빌라를 선호하는 신혼여행객도 적지 않은 편이다.

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 박람회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한편 몰디브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에서는 자사 신혼여행 박람회를 통해 몰디브 신혼여행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 간 서울 청담동과 전주, 부산, 대전 지사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