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前 총장 박홍 신부 지병으로 선종

2019-11-09     유은총

서강대학교 총장과 이사장을 지낸 박 홍 신부가 당뇨병 등 지병으로 향년 78세 생을 마감했습니다.

박 전 총장은 지난 1994년 당시 김영삼 대통령 초청 청와대 오찬에서 "주사파가 대학가에 깊이 침투해 있다"고 폭로해 파문을 낳았습니다.

발언 진위 논란이 커지자 "고해성사를 하러 온 학생에게 들었다"고 해명해 신도들로부터 고해성사 누설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