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몽골 헌재소장…벌금 700만 원 약식기소

2019-11-13     이훈기

기내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벌금형에 약식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외사부는 강제추행 및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드바야르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르지 소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5분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여성 승무원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