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 돌입…20일부터 파업

2019-11-15     김용재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오늘 오전 9시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는 19일까지 열차 출고 검사를 늦추는 등 준법투쟁에 나선 뒤 20일부터는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에 대비해 군 인력 등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광역전철은 출근 시에는 92.5%, 퇴근 시에는 84.2%의 운행률을 유지하고
KTX는 평시 대비 68.9% 수준으로 운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