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가족여행, '현지 투어'로 더욱 풍성하게

2019-11-19     이인영
베트남 남부의 숨은 휴양지 '푸꾸옥'은 남국의 정취와 함께 청정해역을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최근 베트남 푸꾸옥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기존 비엣젯항공과 이스타항공뿐이었던 직항 노선에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더해지며 푸꾸옥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졌기 때문이다.

또 푸꾸옥에는 빈펄리조트, 빈오아시스, 프리미어 빌리지, JW메리어트, 노보텔, 인터컨티넨탈 등 신상 고급 리조트와 풀빌라가 대거 자리해 있어 최근 유행하는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하지만 푸꾸옥 자유여행의 최대 난제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점이다. 휴양 리조트에서 푹 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면 상관없지만, 활동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에 푸꾸옥 가족여행에서 체험해 보면 좋을 현지투어에 대해 살펴봤다. 

푸꾸옥에서의 첫 끼는 가볍게 쌀국수로 시작해보자.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 푸꾸옥 굿모닝 투어

새벽 도착 항공편을 이용하면 호텔 체크인 시간까지 최대 8시간 이상이 남는다. 이런 틈새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건 바로 '굿모닝 투어'다.

굿모닝 투어는 한국에서 최초로 푸꾸옥 여행상품을 개발한 '베트남스토리'의 대표 현지투어 상품으로 공항에 도착하는 새벽시간부터 호텔 체크인 전까지 푸꾸옥 케이블카, 딘커우 사원 등 대표 관광지를 꼼꼼히 둘러볼 수 있다.

여행지뿐만 아니라 코스에 베트남 남부식 쌀국수를 선보이는 후띠우, 홀리데이센스 등 맛집 체험이 포함돼 있어 끼니에 대한 걱정도 없다.

맑고 깨끗한 푸꾸옥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체험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 단독 호핑투어

푸꾸옥 여행의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호핑투어는 과거 연합투어 형식으로 모르는 여행객들과 함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베트남스토리가 선보이는 단독 호핑투어는 눈치 볼 필요 없이 우리 가족끼리만 투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요트를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또한 보장된다.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일체형 스노클링 장비가 따로 마련돼 있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푸꾸옥 남부의 깨끗한 바다를 무대 삼아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해보자. 낚시와 스노클링 장비는 무료로 제공되며 원한다면 푸꾸옥 케이블카 투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베트남스토리의 모든 푸꾸옥 에어텔 및 현지 투어는 노 쇼핑, 노 옵션, 노 의무 팁이 기본이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 푸꾸옥 배틀트립 투어

KBS '배틀트립' 푸꾸옥 편을 진행했던 베트남스토리는 현재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코스를 그대로 따라갈 수 있는 '푸꾸옥 배틀트립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단독 진행이 가능하며 전용차량, 전용 가이드로 편안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픽업과 샌딩의 경우 푸꾸옥 내 어느 리조트에 숙박하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사나토 클럽, 케이블카, 야시장, 갈리나 스파, 선셋비치바 등 푸꾸옥 핫플레이스를 모두 알차게 구경해보자. 패키지인 만큼 중식과 석식이 모두 포함돼 있어 별도의 시내 외출 없이도 푸꾸옥의 대표 맛집들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면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푸꾸옥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한편 베트남스토리의 푸꾸옥 현지투어 담당 최수린 주임은 "베트남스토리의 푸꾸옥 현지투어는 기존 여행사들과는 달리 단독 투어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배틀트립 방송 경험을 토대로 한층 효율적인 푸꾸옥의 여행 동선을 고려했기 때문에 그 어떤 투어보다도 편안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취재협조=베트남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