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인기 키워드③] 나문희, 외할머니 같은 친근한 정

2019-11-21     조연수

[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나문희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충무로의 대세 스타로 활약 중이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시니어 스타들의 인기 키워드에 대해 알아봤다.

영화 '수상한 그녀'로 충무로에서 흥행파워를 자랑했던 나문희는 최근 아역배우 김수안과 호흡을 맞추며 영화 '감쪽같은 그녀'로 돌아왔다. 

나문희는 나이대가 올라감에 따라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막연한 편견을 깨고 주연배우로 계속 활약하며 시니어 영화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나문희는 "감독님이 말순은 너무 해맑으면서도 인간의 깊은 면을 다 갖고 있다더라. 그래서 나는 감정표현하기를 좋아하니까 내가 하면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수안은 "할머니 특유의 그런 손길이 있는데 손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지고 뭔지 모를 그런 느낌이 있더라"라고 나문희의 따뜻함을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김영옥은 '할머니네 똥강아지'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푸근한 손녀 사랑을 보여줬다. 김영옥은 까칠한 입맛을 가졌음에도 손녀가 끓여주는 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손녀가 끓여주는 것은 다 맛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진한 감동을 느끼게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최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