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중 1명은 노후준비하고 있지 않아"

2019-11-25     이재상

【앵커】
우리나라 19세 이상 인구 가운데 35%는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연금저축 가입자는 온라인으로 금융회사를 옮길 수 있게 됐습니다.

간추린 경제소식,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국민 3명 가운데 1명은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살 이상 인구 가운데 노후준비가 안 된 사람은 34.9%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40.1%는 준비 능력 부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성별로 보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비율은 여성이 40.4%로, 남성 29.3%보다 높았습니다.

연령대로는 19∼29세가 59.6%로 가장 많았고, 30대~50대에서 20%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60세 이상에서는 44.7%로 상승했습니다.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는 오늘부터 온라인을 통해 금융회사로 옮길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사 홈페이지 등에서 연금계좌 이전을 신청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통합연금포털에서 수익률 등을 비교한 뒤 원하는 금융회사로 계좌를 옮길 수 있도록 각 금융사 홈페이지도 링크할 예정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1천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지리적 접근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아메리카노 1잔의 적정가격은 3천55원으로, 2017년도 조사 당시 2천886원과 비교해 169원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3.30%포인트입니다.

OBS 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민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