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발달과정 행동' 박능후 장관 발언 사과

2019-12-03     김하희

성남 어린이집 성폭력 사건과 관련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발언이 피해자와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보건복지부가 사과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장관 발언은 아동 발달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한 것이며, 사실관계 확인 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박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는데 과도하게 표출됐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문제가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