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중진들 "韓에 방위비 5배 증액 요구 지나쳐"

2019-12-07     이훈기

미국 공화당 중진 의원들이 한국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방위비 분담금 5배 증액 요구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 VOA가 보도했습니다.

VOA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한국은 훌륭한 동맹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는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당의 댄 설리번 상원의원은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의 새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건설 비용의 약 90%를 부담한 점을 상기하며 "한국 정부의 기여를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