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까지 중·북부 비…미세먼지 농도↑

2019-12-09     박아름

【 기상캐스터 】
현재 일부 수도권에는 시간당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그 밖의 내륙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새벽이면 그치겠습니다.

낮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어제부터 대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현재 중부와 일부 영남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노란색의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수도권은 종일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과 충북 지역으로는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됩니다. 내일 외출 하실때는 마스크를 꼭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4도, 광주가 3도로 출발합니다. 한낮에는 서울 11도, 부산이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인천은 아침 5도에서 낮에는 11도를 보이겠습니다.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평은 아침에 0도로 출발합니다.

경기 남부는 낮에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수요일에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