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중 무역갈등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

2019-12-10     갈태웅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양국 분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글로벌연구센터는 보고서를 내고 "한국은 제조업 분야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고, 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도 많이 의존하는 구조"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센터는 또 중국의 불공정 무역에 대한 법·제도적 장치까지 모색하는 2단계 빅딜 협상이 길어질 경우 글로벌 불확실성이 만성화해 중·장기 경제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