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발전노동자 정규직화"…노동계 "직접 고용해야"

2019-12-12     이수강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내년부터 발전산업을 원·하청 산업재해 통합관리제도에 포함하고 연료·설비 분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국회에서 '고 김용균씨 사망사고 특별조사위'가 지난 8월 내놓은 권고안에 대한 정부의 이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는 오늘 발표 현장을 찾아 정부 계획에 '직접 고용' 방안이 빠졌다며 반발했으며,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는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