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스페인서 10분간 만나 현안 논의

2019-12-16     갈태웅

오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외교장관이 스페인에서 10분 간 만나 일본 수출규제 문제 등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ASEM 외교장관회의 만찬을 계기로 모테기 외무상과 회동해 조속한 수출규제 철회의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통상 당국 간 대화부터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관측되는 가운데 앞서 일본 언론들도 "양 장관이 짧게 환담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