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15년째 北 인권결의 채택

2019-12-19     김용재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15년 연속 채택됐습니다.

유엔총회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합의로 채택했습니다.

이는 어느 나라도 표결 요청이 없을 때 적용되는 결의 방식으로, 모두 찬성표를 던지는 만장일치와는 다소 다른 개념입니다.

결의안은 "오랜 기간 그리고 현재도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진행되고 있다"며 북한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인권침해 중단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