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한 적대의식"…北, '요격 태세' 日 맹비난

2019-12-25     갈태웅

북한이 ICBM 시험 발사 등에 대비해 탄도미사일 방어 프로그램을 갖춘 미 해군의 이지스함과 함께 본격적으로 요격 준비태세에 나선 일본을 맹비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무지하고 우매한 정치난쟁이'라는 논평에서 고노 일본 방위상에 대해 "불순한 대조선 적대의식이 골수에 들어찬 자"라고 비판했습니다.

고노 방위상은 지난 21일 요코스카 기지 내 기리시마 이지스함에서 탄도탄을 떨어뜨리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시찰하고 북한을 "중대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